뇌와 책임의 문제 가끔 그런 기사를 접하곤 한다.. 폭력을 휘둘렀으나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으므로 감형한다.. 살인을 했으나 뇌에 문제(정신분열증과 같은..)가 있어 무죄를 선고한다.. 성폭행을 했으나 정신장애가 있어 감형한다.. 등.. 이러한 판결의 밑바탕에는 뇌와 책임의 문제가 깔려있다.. 부.. 살며 생각하며 2013.02.14
마음을 울리는 소리 소리는 그저 물체의 진동이 공기를 통해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일 뿐인데.. 간혹 그 진동이 마음을 움직이는 때가 있다..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물론 미술작품도 캔버스 위에 칠해진 물감일 뿐이라고 한다면 마찬가지겠지만 미술작품은 형체라도 볼 수 있지 않은가? 소리는 형.. 살며 생각하며 2013.02.08
국을 끓이다가 문득.. 재윤이는 콩나물국을 참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된장국은 잘 안 먹기 때문에 콩나물과 된장국을 믹스! 결과는 성공~! 그런데 국을 끓이면서 생겨난 거품을 국자로 걷어내려 하다가 갑자기 어디선가 들었던 저 거품의 정체가 떠올라 걷어내는 것을 멈추었다..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 살며 생각하며 2013.01.27
검은사각형과 무지개 폭력.. 폭력.. 자살.. 자살.. 10대 사망률 1위 자살.. 왕따.. 폭력 문제로 매일같이 올라오는 기사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아니 그냥 한 인간으로서 참담한 심정이다.. 자극적인 것들도 자주 접하게 되면 무감각해진다고 했던가? 이제 그런 '폭력'과 '죽음'에 무뎌지는 나의 마음이 두렵다.. 살며 생각하며 2013.01.23
항생제 처방 실태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난 뒤 드는 생각들 얼마전 급성중이염을 앓고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이 남용되고 있는 실태에 대한 기사를 봤다.. 항생제 처방은 큰 병원보다는 규모가 작은 병원으로 갈수록 처방률이 높다고 한다. http://www.hidoc.co.kr/Hidoc/News02.aspx?mode=view&moduleid=408&srno=22580(어린이 급성중이염 항생제 과다처방.. 살며 생각하며 2012.12.31
새앙토끼와 흰눈썹울새의 가격과 가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것들의 '가치'에 '가격'이 매겨진다.. 가치가 가격으로 치환되는 것은 대상이 그 어떤 것이든 가능하고 '생명'도 거기서 예외일 수는 없다.. 사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명들을 매겨진 가격대로 소비하며 살고 있다.. 치킨 한 마리에 얼마.. 삽겹살 한 근.. 살며 생각하며 2012.12.24
나의 투표약속번호 12191430 내일이 대선이다. 다음과 SBS가 함께 투표를 독려, 권장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 한참 전에 스티커를 신청한 것이 오늘에서야 왔다. 당연히 투표하는 것이지만 상징적인 의미에서 신청해봤다. 다음 세대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으로서 민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재윤이에게 본이 되어야 할 아.. 살며 생각하며 2012.12.18
베르세르크(Berserk) -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성을 말하다 베르세르크(Berserk) -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성을 말하다 2012. 12. 13.(목) ----------------------------------------------------------------------------------------------------- 베르세르크 [berserk]스칸디나비아 무사 (영) berserker. 고대 스칸디나비아어로는 beserkr('곰가죽'이라는 뜻). 중세 이전 및 중세 스칸디나비.. 살며 생각하며 2012.12.13